윤경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손에 쥐고 제대로 먹기 시작한 과일이 바로 바나나!
그래서인지 바나나만 보면 엄청 달라고 보채고 쥐어주면 열심히 먹습니다.
다른 과일은 사과나 배 정도만 줘봤는데 큰 덩어리로 삼킬까봐 조마조마하거든요.
과즙망에 주면 좀 빨고 씹어대다 던져버리기 일쑤라서요 +_+
근데 이가 나서부턴 바나나도 맘 놓고 주기가 겁나네요.
잇몸으로 조금씩 베어물던 때와는 다르게 뭉탱이로 베어물고 삼키지 않고
입안 가득 넣어두고 있다가 한번에 삼키려고 하네요.
결국 가끔가다 목이 메이는 사태가 발생...
가슴이 덜컥~ 하지만 등 두드려주고 물 먹여주고...
나면 또 어느샌가 우물우물 입에 한 가득 넣고 씹고 있네요 -_-;;
정말이지 한 순간도 맘을 놓을 수가 없답니다.
그래도 뭐 잘 안먹는 것 보다는 잘 먹는게 나으니깐 위안을 삼는다지만...
윤경이 식탐은 누굴 닮았을까요??
전 소.식.가. +_+
'사진&동영상 > 가족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윤경이 웃는 모습이 이뻐요 (2) | 2009.11.17 |
---|---|
윤경이 짝짝꿍 터득 (2) | 2009.11.16 |
요새 윤경이는 뿡뿡이가 제일 좋아요 (0) | 2009.11.10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