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요일, 모처럼 장마철에 비가 안 오는 주말이길래 어딜갈까 고민을 열심히 하던 윤경맘...
결국 결정을 못 하고 가까운 호수공원을 갔습니다.
윤경이는 처음 와보는 호수공원이라 신났군요. 사실 좀 더웠답니다 -_-;;
씌우고 갈 모자를 선정중...
해는 안 뜨고 잔뜩 흐렸지만 이런 날 자외선이 더 많다기에 고심해서 고른 모자
호수공원 도착하고 다른 모자로 교체~ 이것도 귀엽군요.
호수공원 왔다 갔다는 인증사진부터 찍어봅니다.
저보고도 찍으라네요. 아빠랑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나 뭐래나...
더운가 보채길래 일단 안고 돌아댕겼습니다.
뒤에 엄마보고 뭐라 하는건지 무언가 눈길을 끄는 걸 발견했는지 요즘 호기심 천국 만땅인 윤경이는 뭐든 신기한가봐요.
유모차로 산책로 거니는걸 뒤에서... 찍다니 +_+
호수공원은 산책로랑 자전거 도로가 잘 나뉘어있어서 좋은데 언제 자전거 타고 와봐야겠습니다.
But, 길을 잘 몰라서...
제2주차장 가까운 곳에 연꽃이 활짝 핀 커다란 연못이 있군요.
몇번 안와보긴 했지만 이건 처음 봤습니다.
엄마랑... 입술빠는 윤경이
한참 걸어다니다가 시원해보이는 곳에 자리깔구 앉아서 좀 쉬다왔습니다.
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곳에 호수공원이라도 있어서 산책하기는 좋네요.
주차비도 싸고 근처에 먹을 곳도 많고 좋긴 한데 갓난쟁이 데리고 어디 다니긴 어렵군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