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막지대에서 샌드보드를 타주고 점심먹으라고 내려놓은 동네...
날씨도 좋고 큰 숙소가 있어서 외국인들도 많고 시간도 한참 남아서 동네 구경을~
나비선글라스 쓰시고 한장
멜슨 베이라고 뒤에 보드판에 친절히 적혀있단...
신발이 싸서 구경하는데 사이즈가 -_-
한산한 지방 소도시 시내 같아 보이는데 겨울이 되면 피서객들로 바글바글 인파가 몰린다고 한다.
우리나라 동해안 지방 같은 곳인가 -ㅅ-
돌고래 보러 온 선착장에서...
드디어 바다다 +_+
배를 타기 전 야생 돌고래를 본다는 기대감이 충만~
저 사진처럼 많을 줄 알았는데 ㅡ.ㅜ
많은 유람선들
다 돌고래 보러다니는 배들인지 돌고래 그림들이 박혀있다.
배 2층에 올라타서 출항~
한참 나왔으나 돌고래는 안보이시고 망망대해만...
전날 꿈자리가 좋아야 보인다고 그러는데 날씨가 살짝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안보이신다.
날이 더워지면 여기에 수영복 차림으로 올라가서 봐도 된다는데 아직 추워서 -_-
근데 왜 펼쳐주는거지 응??
한참 선장님이 이리저리 방향 바꾸며 바다를 이잡듯 뒤져서 만난 돌고래 가족
배 살살 움직이며 추적모드
그래도 배를 피하는건지 가까이 하기엔 먼 당신들!!!
한두놈이 배 가까이를 지나갈때 찍은...
200mm 망원렌즈 안가져간게 후회가 될줄을 몰랐다.
매끈매끈한 돌고래씨
당신보러 멀리서 왔다구요.
바다도 맑고 야생동물도 많고 볼꺼리도 많고 호주는 참 축복받은 나란가보다.
그러나 호주 내륙 사막동네는 2년 넘게 비 한방울 안왔다고 ㄷㄷ
처음 돌핀크루즈 신청할때는 파닥파닥 뛰쳐오르는 수족관의 돌고래를 생각했는데 이놈들 너무 조용하드라
하긴 날씨 좋고 지들 기분 좋은 날은 그러고 장난도 친다는데 운이 없는건지 그냥 수영들만 하시고...
그래도 못 보고 돌아가는 이들도 있다는데 그거보단 나은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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